(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김광수)와 아주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소장 임상현)는 지난 17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기기 상용⋅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교육훈련센터 인프라 구축, 성능평가 등 기술분야 업무지원 및 인적교류를 통해 사업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인프라 구축지원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며, 의료기기 상용화 및 성능 개선을 위해 상호 교류를 체계화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구축 위한 전반적인 협력 ▲의료기기 상용화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개발⋅자문 ▲의료기기 성능개선 평가 자문 ▲의료기기 교육 및 훈련 역량 강화 학술행사 및 정보교류프로그램 개설 등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김광수 원장은 "바이오 융복합 소재 활용 및 중증 응급 외상 재건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아주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 실증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원주의료기기 기업들의 제품개발 및 상용화 자문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임상현 소장은 "의료기기 기업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분야 협업을 이끌어내어 국산의료기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해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2003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며, 기업지원을 위해 창업보육, R&D지원, 시설‧장비 활용, 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는 2020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개발한 의료기기 임상 및 비임상 실증평가를 수행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 개발 촉진과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