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단신] 2021년 최우수 법정 문화 선도도시 선정 등

[원주 단신] 2021년 최우수 법정 문화 선도도시 선정 등

기사승인 2022-03-18 16:11:39
강원 원주시청사 전경.

◆2021년 최우수 법정 문화 선도도시 선정

강원 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1년도 전국 법정 문화도시 사업성과 평가 결과, 지난해 ‘우수도시’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인 ‘선도도시’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제1~2차 법정 문화도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1년 사업 여건 조성과 수행 역량, 참여자 및 시민 만족도, 거버넌스 구축, 문화진흥 성과 등을 평가했다.

시는 2019년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2020년 1년 차 사업평가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되고, 2년 차인 2021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선도도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국비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원주시는 원주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과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 거버넌스 조직을 확립하고, 행정과 센터와의 유기적인 체계를 갖춰 사업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0년도에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했고, 2021년에는 81개 실천과제를 설정해 ‘시민실천형 거버넌스 원주테이블’을 통해 추진했다.

아울러 2040 원주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및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문화산업 인프라 구축 및 일터·삶터·놀이터 포용 마을 정착’을 목표로 지속 성장 가능한 문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제약이 있는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뜨거운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의 범위를 확장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원주’ 선포식 개최

원주시는 24일 오후 3시 원주문화원 강당에서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 ‘책의 도시 원주’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4년부터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원주시가 개최지로 선정돼 선포식을 앞두고 있다.

독서대전의 개막을 알리는 이날 선포식에서는 원주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상징기 전달, 주제 공연, 책나눔 전달식, 축하 합창, 한 도시 한 책 선정 도서 작가 강연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

선포식은 유튜브(채널명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와 메타버스 게더타운 등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2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선포식 후 ‘책으로 온(ON) 일상’이라는 주제로 그림책 행복, 박경리 행복, 책을 읽는 행복, 책을 나누는 행복 등 테마별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서대전 본행사는 9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원주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원주시에 바란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원주시는 21일부터 4월8일까지 '#원주시에 바란다'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시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정책이나 아이디어로, 공모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주시 SNS나 이메일, 국민신문고로 제출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원주사랑상품권 30만 원, 우수상 2명 20만 원, 장려상 2명 10만 원을 수여하며, 공모전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악산 복숭아빵, 토토미 닭강정 등 원주 특산물을 지급한다.

선정 결과는 5월13일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시정 운영에 적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기획예산과 시정평가팀에 문의하면 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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