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2025년까지 창원시 주택 8만3326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화재피해 저감에 나선다.
소방본부는 2010년부터 주택 6만616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고 남은 8만3326가구에 대해 설치를 추진한다.
올해는 장애인 등 취악계층 9천세대에 1가구당 소화기 1대와 주택화재경보기 2대를 설치한다.
특히 모든 주택에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최초로 특례시 출범에 맞춰 증액된 소방안전교부세로 4년간 33억3300만원을 들여 전 주택에 설치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는 초기 화재 진화에 큰 역할을 한다"며 "내 가정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본부는 설치된 주택용 소방시설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노후 화재경보기 교체 등 사후관리도 집중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