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숲과 정원 도시 만든다

순천시, 천만그루 나무심기로 숲과 정원 도시 만든다

기사승인 2022-03-20 11:34:26
순천시가 지난 18일 죽도봉 반려나무숲 정원에서 천만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는 제77회 식목일을 기념하고 숲과 나무로 숨쉬기 좋은 순천을 만들기 위해 죽도봉 반려나무숲 정원에서 천만그루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허석 순천시장과 이강오 임원진흥원장을 비롯한 관련단체와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나무숲 정원 부지 2,200㎡에 수국 등 12종 12,000주의 나무 및 봄꽃을 식재했다.

이번 식목일행사는 내년에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도심권으로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죽도봉 반려나무숲정원 내에 참여정원 32팀, 가족정원 69가족, 단체정원 15단체 등 116면의 정원을 분양, 가족과 함께 참여해 더 뜻깊었다.

지난 18일 가진 행사는 기념식과 봉화산 반려나무숲 정원 제막식,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족정원 분양식을 함께 진행했다. 굳건하고 절개가 있고, 희망을 상징하는 호랑가시나무를 기념식수로 식재했다.

한편, 순천시가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천만그루 나무심기는 2021년까지 583만주의 나무를 식재했다. 2026년까지 반려나무, 입학·졸업 기념나무 등 순천시 전역에 민관이 협력해 천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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