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22일 ‘DSC(Digital Strategy Committee, 디지털전략위원회) 출범 선포식’을 개최했다.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ZOOM)를 병행, 이원방식으로 진행된 DSC 출범 선포식에는 위원장인 최홍영 은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본부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했다.
DSC 출범 선포식에서는 DSC 출범 배경과 향후 운영계획 등이 발표됐으며 태블릿PC와 디지털 전광판을 이용해 DSC 출범을 선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DSC는 DT(Digital Transformation)전략과제 실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으로 전사적 DT사업의 체계적 추진과 새로운 디지털 아젠다를 발굴한다.
이를 위해 BNK경남은행은 기술과 문화를 두 축으로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와 41개 핵심 추진사업을 확정했으며 DSC를 통해 DT사업의 체계적 관리로 실행력과 속도감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로는 △상품라인업ㆍ서비스 확대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고객 맞춤형 Offer 제공 △일체형 상품ㆍ서비스 제공 △외부업체 제휴 강화 △디지털 신기술 발굴 등 6개 기술 부문과 △전행 DT 추진체계 구축 △디지털 평가체계 구축 △디지털 인재육성 △디지털 조직문화 정착 등 4개 문화 부문이 있다.
DSC 위원장인 최홍영 은행장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디지털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DSC가 역할을 할 것이다"이라며 "은행장이 디지털전략을 직접 주관한다는 점에서 보다 속도감 있고 핵심적인 사업들이 추진될 것이다. 매월 DSC를 통해 점검하고 논의되는 디지털 사업들은 BNK경남은행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김해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 개최
BNK경남은행은 22일 김해시(시장 허성곤)와 공동으로 김해금융센터(김해시 부원동)에서 ‘김해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김해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에는 최홍영 은행장과 김해시 허성곤 시장이 컨설턴트로 나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영애로ㆍ금융 상담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특히 총 3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개인신용평점에 관계 없이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대출 추천서를 발급해줬다.
최홍영 은행장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사회를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포용금융 지원에도 앞장서겠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 그리고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김해시에 앞서 지난 16일 ‘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했다.
추후에는 울산광역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농협, 무학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시작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무학(회장 최재호)은 2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남해군 고현면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농산물집하장에서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봉사 발대식을 갖고 영농지원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최재호 무학회장과 김주양 경남농협본부장, 차용선 농협남해군지부장, 류성식 새남해농협 조합장, 한윤우 남동농협조합장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장, 류경완 도의원, 여동찬·정영란·정현옥·하복만·김창우 남해군의원 및 관내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협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발대식과 무학의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1000만원 전달식을 가졌으며 새남해농협 영농지원단 발대식을 함께 개최했다.
농기계순회수리 봉사에는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원 및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무학,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50여대를 점검 수리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경남농협과 무학은 2020년 사회공헌 협력을 체결하고 경남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서로 협력해 왔으며 올해는 농기계순회수리 부품비용 지원을 시작으로 영농철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봉사,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 취약농가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재호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경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경남농민을 격려하기 위해 경남농협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무학은 지역을 지키는 100년 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이 고장난 농기계를 제때 수리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부품비용을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과 안전한 농업에 큰 힘이되어 올해는 풍년농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은 지난 1992년 발족해 매년 정기적인 순회수리 및 재해지역 긴급수리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05회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기계 1만7781대를 수리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