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시에 진행하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다.
응시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7분까지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 걸쳐 시험을 치른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한 시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1교시 후 휴식 시간을 10분 줄이는 대신 점심시간을 기존 50분에서 60분으로 변경해 시행된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경남지역 158개 학교의 1학년 2만7393명, 2학년 2만7552명, 3학년 2만9014명 등 총 8만395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게 한국사를 포함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영역으로 진행한다.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되고, 국어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 수학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로 각 1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면 된다. 탐구(사회·과학) 영역 선택과목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학년 4회, 고3학년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력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응력을 높이고 대학 진학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직후에 배부하고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4월14일 10시부터 5월12일 17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들에게 통지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