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단신]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등

[영월 단신]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등

기사승인 2022-03-23 19:58:27
강원 영월군청사 전경.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추진

강원 영월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전기자동차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전기이륜차와 전기굴착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보조금 신청 접수일 기준 3개월 전부터 영월군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또는 단체로 오는 24일부터 15대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방식으로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최대 240만원, 대형 최대300만원이다.

전기이륜차 구매지원 사업 공고 후 신청자가 소유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보조금액 범위 내에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일반공급과 우선순위 (10%)에 대해서 별도로 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법인·기관(20%) 및 배달용 물량(10%)을 신설해 별도물량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구매 희망자가 차량구매 계약서, 지원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전기이륜차 제조·수입사에 제출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신청 절차를 밟는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소득 재가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영월군은 저소득 재가 장애인의 질병을 예방하고,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저소득 재가 장애인 건강검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관내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며,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가 가정을 방문하여 순환기 질환 등 14개 분야를 검진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1인 10만원)은 무료로 지원한다.

건강검진은 권역별로 진행되며 올해는 3월 중 영월읍·북면·남면 거주 장애인 40명을 선정해 4월부터 방문 검진을 실시하고, 검진결과 소견이 있을 경우 보건소 방문보건팀 및 장애인전담민관협의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월박물관협회 조명행 회장(오른쪽) 지난 22일 오후 영월교육지원청 정민승 교육장과 영월 청소년 진로교육 다양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영월교육지원청-박물관협회, 청소년 진로교육 다양화 방안 논의

영월박물관협회 조명행 회장(영월아프리카미술박물관)은 지난 22일 오후 영월교육지원청 정민승 교육장과 영월 청소년 진로교육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민승 교육장은 "영월 박물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 진로를 찾는 데 지혜를 얻을 수 있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행 회장은 "영월이 인구소멸도시로 변해감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폐교와 농촌 거주시설을 이용한 도시학생들의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영월 박물관들과 함께 확대·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영월 박물관들이 청소년들의 활기와 깨어나 적극적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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