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배우근)는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에 대해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정책에 대한 제안 및 자문으로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발표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최소화해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민소통위원, 발표자, 표창 대상자 등 30명이 참석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하모진주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유공자 표창, 5개 분과별 성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 도시경관단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시민소통위원회는 2019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해 위원회 및 5개 분과에서 127번의 회의를 통해 시정 현안, 생활불편 사항에 대해 219건의 제안을 관련 부서로 전달했다.
그 중 138건이 완결 또는 추진 중으로 제안사항의 63%가 시정에 반영돼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조규일 시장은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진주시의 사업에 시민들의 뜻과 의지가 잘 녹아들 수 있게 계속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는 서부경남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1월25일부터 2월23일까지 4기 분과회원을 공개모집해 3월에 명단을 확정했으며 4월부터 4기 분과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