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 완료

강릉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 완료

기사승인 2022-03-24 16:10:34
강원 강릉시 옥계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강원 강릉시는 최근 옥계산불로 집을 잃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설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재민 중 임시주택을 희망한 3세대 3명은 시에서 제공하는 임시주택에 입주하게 되며, 나머지 1명은 민간과 연계해 무상으로 임대시설에 거주한다.

25일에는 수도배관과 정화조를 설치하고 전기선을 연결해 생활에 필요한 기본시설을 마련한 뒤, 26일부터 이재민 입주를 시작한다.

시설은 24㎡ 면적에 화장실과 주방, 거실의 구조이며 냉난방시설을 완비했고, 입주자들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할 때까지 1년 동안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1년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임시주택에 입주한 이재민의 불편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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