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최윤덕도서관' 개관…창원 대표 문화복합공간 [창원소식]

창원시, '최윤덕도서관' 개관…창원 대표 문화복합공간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2-03-25 19:13:52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최윤덕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지역의 대표적 문화복합공간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최윤덕도서관은 대지 6363㎡에 건축면적 4468㎡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비 55억원, 시비 162억원의 총 사업비 217억원을 들여 최신 ICT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큐레이션, 동화체험시스템, 에어프로젝션, 증강현실 코너 등의 어린이 특화존, 문화교실, 자료열람실, 북카페, 다목적홀 등의 다양한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장서 3만2000여 권을 소장해 창원의 지식정보의 전달과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와 함께 최윤덕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오페라 '정렬공 최윤덕'이 공연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올해는 창원특례시 승격과 더불어 북면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최윤덕도서관이 개관하게 됐다"며 "특례시 위상에 맞춰 일상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지식과 문화,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덕도서관은 개관 후 4월부터 작가강연, 각종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창원시, 함안군과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협약 체결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함안군(군수 조근제)이 창원·함안 중심의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 조근제 함안군수는 25일 함안군청에서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교통망 건설에 따른 물동량 폭증에 대비한 ‘창원·함안 중심의 대규모 내륙물류산단’ 조성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력내용으로는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창원산업선(창원-함안 노선 포함) 신설 △창원 북면~함안 칠원 간 도로 신설 △부울경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 관련 시·군 연계 사업의 발굴·추진으로 특히 창원·함안 중심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연구 용역을 공동 추진을 협약서에 담았다.

앞으로 양 시군은 용역 결과를 2022년 국토부에서 시행 예정인 ‘국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 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는 한편 창원산업선(창원-함안 노선 포함) 신설, 북면-함안 칠원 간 도로 신설 등의 연관 협력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항만·공항·철도 중심의 트라이포트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항만·내륙물류의 큰 축을 창원과 함안 중심으로 설정하고 물류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경남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창원과 함안이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 미래 세대의 경제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큰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서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 착공


25일 진해 첨단산업연구 단지(구 육대부지)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류존하 해양기술원장, 정승균 해군교육사령관, 신형식 진해기지사령관, 방극철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 지역 도․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해양방산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창원시가 부지 2만3273㎡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비 858억25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4단계에 걸쳐 2027년까지 추진되는 국방과학연구소 첨단함정연구센터가 건립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9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70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4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미래함정 개념형성 연구 및 기본 설계 등 미래함정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핵심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창원지역 방위산업 혁신기반 구축은 물론 국방과학기술 분야의 R&D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밖에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는 오는 4월초 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을 비롯해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파워유닛 스마트제조센터 및 사업화 지원센터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에너파크 △여좌국민체육센터 △(통합)진해중학교 △여좌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차례로 착공 입주할 예정이다.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에 입주가 시작되면 창원시에 인구유입은 물론 우수인재 영입과 신성장 동력산업 지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지원 협약 체결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청년농업인의 발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창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 롯데백화점 창원점과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청년농업인 농산물 판로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는 청년농업인 농산물의 생산, 홍보, 판매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창원시 청년농업인연합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및 가공품을 연중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며 롯데백화점 창원점은 농산물 판로 제공 및 우수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오는 4월22일부터 4월28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창원점에서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행사인 팝업스토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분기별 1회로 진행되며 판로확보가 된 청년농업인은 물론 상품을 찾는 고객의 만족도를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2030년까지 청년농업인 3000명 육성을 목표로 두고 청년농업인 4단계 원스톱 지원과 청년귀농 전담부서 신설, 최대규모 농업교육기관인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의 협약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1월4일 청년농업특별시를 선포하였으며 향후에도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 및 창원 농촌유입을 위해 신규정책 발굴에 힘써 나갈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격변동이 심한 농산물의 특성상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어려운 청년농업인의 농산물 판로지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과 기업 간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주도항 해안산책로 개통식 및 점등행사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도마을에서 창원 대표 관광지 광암해수욕장과 주도항 해안선을 연결하는 해안산책로 개통식 및 점등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점등행사를 가진 주도항 해안산책로 조성사업은 주도항 어촌뉴딜300사업의 일부분으로 지난해 4월 사업 착수해 3월 설치 완료됐다. 


어촌뉴딜 전체사업 공정률은 95%로 올해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안산책로는 연장 375m로 어두운 밤바다를 수놓을 경관조명이 전체 난간에 설치됐으며 파노라마 효과 연출로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책로 중간 3곳에 포토존 및 쉼터 조성으로 바다 위에서 멋진 일몰을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도항 해안산책로는 인근 광암 방파제 및 해수욕장과 연결돼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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