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 운영 [통영소식]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 운영 [통영소식]

기사승인 2022-03-25 23:05:43
통영시는 '2022 통영 여행가는 해'를 맞아 오는 4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 이야기가 있는 문화⋅역사 탐방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는 통영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걸어서 살펴볼 수 있는 문화·역사·관광 도보 프로그램으로 기간 중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에 진행 될 예정이다.


특히 통영관광 홍보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토영 이야~길 투어 코스와 통영의 골목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토영 이야~길은 통영 토박이의 경상도식 사투리 발음인“토영”과 언니나 형님을 부르는 말인 “이야”를 합친 것으로, 뜻이 맞고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정답게 걷는 길을 의미하며, 통영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아우르는 예술의 향기길과, 한려수도의 시작점인 통영의 바다와 풍경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륵도 길로 나뉘며, 이번 투어는 예술의 향기길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투어 프로그램 코스는 삼도수군통제영에서 출발하여 청년단 회관 건물, 간창골 우물, 서문고개, 서피랑, 백석시비, 소설가 박경리 생가, 영부인 공덕귀 여사 생가, 초정·청마거리, 문화동 벅수 등을 돌아보는 코스다.

통영시 관계자는“통영 문화·예술인들의 스토리와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색다른 통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통영시, 아시아 3대 해양관광축제도시 지정

통영시는 25일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 해양관광축제도시 축제 포럼에서 태국 파타야, 필리핀 세부와 함께 아시아 3대 해양관광축제도시로 지정됐다.

통영시는 국제 예술 전시행사인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성공적인 개최를 비롯해 통영한산대첩축제, 통영국제음악제, 통영문화재야행 등 4계절 축제가 열리는 도시“2022년 통영 여행가는 해”추진 등 관광축제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통영시는 이번 지정을 통해 세계적인 휴양도시인 파타야, 세부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해양관광축제도시의 이미지 브랜드 제고와 향후 세계적인 해양관광축제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는 세계축제협회의 대륙별 축제전문가로부터 추천받은 26개 지역 중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도시 10개를 선정한 후 온라인 구글 설문과 전문가 검토를 통해 최종 3개 도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통영시, 2022년 개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통영시는 24일 통영시 무전동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 주변으로 새학기를 맞아 민․관 합동 청소년유해환경 개선활동 및 캠페인을 했다.

이번 청소년유해환경 합동점검에는 통영시(여성아동청소년과),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영시교육지원청, 무전동 청소년지도위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 이어 리플릿 및 홍보물 배부 등 거리 홍보를 실시하였고 청소년유해업소 대상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지도․단속도 병행했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전국 공직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3월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2022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제1기를 운영했다.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통영쪽빛감성학교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공직자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20기로 운영된다.


2박3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충무공 이순신과 통제영 특강, 통영케이블카 탑승 및 루지체험, 박경리 추모공원, 삼도수군통제영, 한산도 제승당 참배 등 이순신 리더십 강의와 유적지 답사로 이루어졌으며, 강원도교육청, 대전광역시, 철원군청, 광주광역시 교육청 등에서 온 44명의 공직자가 참가했다.

이번 아카데미 일정에는 국내 최초로 통영에서 개최되고 있는 섬연계 융‧복합종합예술제인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관람 또한 포함되어 참가자로 하여금 시각미술뿐아니라 공연예술, 영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더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