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에서 생산하는 ‘상주곶감’이 올해 첫 태국 수출길에 오른다.

28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길에 오른 곶감은 약 300kg, 금액은 1000만 원 상당이며, 태국 방콕 대형마트 지두방 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곶감은 일반 감보다 당도는 4배, 비타민 A는 16배, 비타민 C는 1.5배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해외에서 고급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앞서 상주곶감은 지난해 41t, 약 7억5000만 원 규모가 태국을 비롯해 캐나다, 호주, 미국,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된 바 있다.
 
이종진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회원 농가들의 노력으로 이번 태국 곶감 수출에 감사함을 전하고 상주곶감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