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영월박물관 유치 클러스터 심포지엄 개최

국립 영월박물관 유치 클러스터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22-03-28 16:10:40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8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열린 국립영월박물관 유치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 영월군은 28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국립영월박물관 유치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영월지역 각급 사립박물관장과 문화예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쾌정 전 한국박물관협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세계의 박물관 성공 사례와 문화적 합의(기계형 젠더뮤지엄코리아관장) ▲국⋅공립지자체 박물관 설립 방안(김시덕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연구관) ▲강원남부권역 남한강 상류 4개 지역 역사문화 자산과 국립박물관 입지(김규운 강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등 3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을 비롯한 4명이 토론자가 자치단체 중 인구 대비 최대 규모의 박물관을 보유해 전국 유일의 박물관고을 특구 영월의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월군에는 별마로천문대와 동강사진박물관, 라디오스타박물관 등 9개 공립박물관과 조선민화박물관, 곤충박물관, 아프리카미술박물관 등 13개 사립박물관이 다양한 전시 콘셉트와 테마를 갖고 운영중이다.

영월군은 전국 타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의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지만 시대 변화에 맞게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에다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어서 새로운 방안으로 국립영월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2001년 영월 남면 창원2리 일원에서 출토된 창령사터 오백나한상은 국내에서도 극히 드문 사례인 만큼 국립영월박물관내에 영월 오백나한상을 특화한 오백나한전시관 구성이 절대 절명의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28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열린 국립영월박물관 유치 클러스터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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