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관광센터, 한국의 민화 꽃새展 개최…4월1일부터

영월관광센터, 한국의 민화 꽃새展 개최…4월1일부터

인터렉티브 전시극 '요상한 나라의 Y'도

기사승인 2022-03-29 15:46:45
한국의 민화 꽃새展 포스터.

강원 영월군과 조선민화박물관이 주관한 '한국의 민화 꽃새展'이 4월1일~6월29일 강원 영월관광센터 2층 전시관에서 펼쳐진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호랑이전에 이어, 이번 전시는 화조도를 주제로 진행한다.

민화 중 유독 많은 수를 차지하는 화조도는 꽃과 새를 그린 민화로, 우리 선조들의 자연에 대한 사랑을 엿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형태나 색에서 오는 심미성 뿐 아니라 장수와 복을 기리고, 부귀의 염원을 담았다는 점에서 정서적인 풍요로움 또한 선사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새 민화 유물 21점(액자 12점, 병풍 9틀)과 전국에서 공모로 선정된 현대민화 작가 27인의 꽃새 현대민화 30점, ‘전국민화공모전’ 역대 수상작 중 꽃새 관련 작품 7점(액자 3점, 병풍 4틀)등 총 58점을 선보여, 꽃새 관련 민화의 변천사를 한 눈에 만나 볼 수 있다. 

3층 공연장에서는 지역의 이야기를 수집해 전시와 공연이 이뤄지는 인터렉티브 전시극 '요상한 나라의 Y'를 운영해 관객과 배우가 시공간을 넘나들며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을 제공한다.

최명서 군수는 “영월을 대표하는 예술 공간으로 거듭 중인 탄광지역 통합관광지원 영월관광센터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지역 문화예술인을 비롯한 군민의 문화적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