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청 씨름단 남원택,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영월군청 씨름단 남원택,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 등극

기사승인 2022-03-30 15:14:57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와 영월군청 씨름단의 기념촬영 모습.

강원 영월군은 영월군청 씨름단(감독 전충식)의 남원택 선수가 최근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결정전(105kg 이하)에서 용인특례시청 씨름단의 박민교 선수를 3:1로 꺾고 한라장사에 등극했다고 30일 밝혔다.

남 선수는 2010년 민속씨름무대에 데뷔해 13년만에 처음으로 한라장사에 올랐다.

영월군청 씨름단은 남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과 더불어 단체전 우승, 김민정 선수의 금강장사(90kg 이하) 2위 등극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여러 면에서 군민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씨름단의 선전이 큰 위로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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