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영양중앙초등학교와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중학교 과학실 운영 컨설팅 지원을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에 맞지 않거나 사용 기간이 지나 사용이 어려운 폐교구를 구분하고 교구의 위치를 선정한 뒤 수량 점검 및 라벨링을 통해 목록화를 진행했다.
또 구분된 폐교구는 분리수거를 통해 폐기 업체가 즉시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양여자중학교 과학실 담당 교사는 “학교지원센터의 운영 컨설팅 덕분에 혼자서 맡아야 했던 과학실 관리 업무 부담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과학실 실습 환경이 개선돼 수업을 더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지원을 통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사의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