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소기업 4월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경남중소기업 4월 경기전망지수 소폭 상승

기사승인 2022-03-31 19:09:46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황선호)가 경남지역 205개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4월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월대비 2.4p 상승한 85.5로 조사됐다.

러・우 전쟁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하락한 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정점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사적모임 6인→8인으로 소폭 조정)됨에 따라 서비스업(69.6→78.6) 등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은 경기전망지수가 91.7로 전월대비 2.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7.7로 전월대비 8.9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 목재 및 나무제품 등 조사대상 세부업종 22개 중 8개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 조사대상 세부업종 12개 중 9개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및 수준판단에서는 내수판매(83.3→83.4), 영업이익(79.1→81.3), 자금사정(79.3→80.4), 생산설비수준(101.3→101.7), 고용수준(92.7→93.9)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생산(98.8→91.7), 수출(100.0→94.1), 원자재조달사정(90.8→87.9), 제품재고수준(100.0→99.6)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음료’(80.0→90.0) 등 7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식료품’(100.0→58.3) 등 8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섬유제품’(62.5) 등 7개 업종은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은 ‘건설업’(63.3→73.5) 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교육서비스업’(83.3→37.5)은 하락했으며, ‘운수업’(78.6) 등 2개 업종은 전월과 같았다.

3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2.2로 전월대비 6.4p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는 1.8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5.0p 상승한 90.4였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8.4p 상승한 71.8였다.

3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인건비 상승’(74.3%), ‘내수부진’(59.3%), ‘자금조달 곤란’(43.9%) 순으로 응답했다.

2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67.8%이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28.3%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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