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 전쟁에 따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제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하락한 반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의 정점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사적모임 6인→8인으로 소폭 조정)됨에 따라 서비스업(69.6→78.6) 등에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은 경기전망지수가 91.7로 전월대비 2.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77.7로 전월대비 8.9p 상승했다.
제조업의 경우 식료품, 목재 및 나무제품 등 조사대상 세부업종 22개 중 8개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경우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업 등 조사대상 세부업종 12개 중 9개가 전월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변동 변화방향 및 수준판단에서는 내수판매(83.3→83.4), 영업이익(79.1→81.3), 자금사정(79.3→80.4), 생산설비수준(101.3→101.7), 고용수준(92.7→93.9)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생산(98.8→91.7), 수출(100.0→94.1), 원자재조달사정(90.8→87.9), 제품재고수준(100.0→99.6)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음료’(80.0→90.0) 등 7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했고, ‘식료품’(100.0→58.3) 등 8개 업종은 하락했으며 ‘섬유제품’(62.5) 등 7개 업종은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은 ‘건설업’(63.3→73.5) 등 9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하였고, ‘교육서비스업’(83.3→37.5)은 하락했으며, ‘운수업’(78.6) 등 2개 업종은 전월과 같았다.
3월 업황실적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2.2로 전월대비 6.4p 상승했고, 전년 동월대비는 1.8p 상승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5.0p 상승한 90.4였고,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8.4p 상승한 71.8였다.
3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인건비 상승’(74.3%), ‘내수부진’(59.3%), ‘자금조달 곤란’(43.9%) 순으로 응답했다.
2월 경남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67.8%이고 평균 80%이상의 정상가동업체 비율은 28.3%였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