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천령문화제, 가을로 연기 [함양소식]

제61회 천령문화제, 가을로 연기 [함양소식]

기사승인 2022-03-31 21:26:52
함양군은 3월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천령문화제위원회(위원장 정문상) 임원회의에서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61회 천령문화제를 가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기 결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모임·행사의 방역지침에 따라 300명 이상의 지역축제의 경우는 행정안전부의 사전 승인(불승인 원칙) 후 개최하여야 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정점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축제 관련 방역수칙 완화가 불투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했다.


정문상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당초 계획대로 축제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더욱 알차고 군민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라며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연기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축제 지속가능성 위기로 축제의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축제 등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천령문화제는 함양군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행사로 지난해에는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했었다.


◆함양군, 2022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함양군은 지난 3월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사업장의 안전 및 보건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2022년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노·사 대표위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2022년 함양군 중대재해 예방계획 수립의 건 및 산업안전보건관리 추진계획 수립의 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반복되는 산업재해 및 시민재해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이 사회적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사업주 및 경영책임자 등에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부과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법에 따른 대비책으로, 함양군에서도 경영책임자가 책임주체가 되어 산업재해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승제 함양부군수는 “앞으로 중대재해전담TF가 중심이 되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군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유지·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각 부서에서는 소속된 현업 종사자들이 일하는 현장을 잘 살피고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 해 주시고, 현장의 안전관리와 보건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함양군사회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박동서, 김명자)는 3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 소속 단체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서 3대 박동서, 임순남 회장의 뒤를 이어 4대 회장으로 박동서(연임), 김명자(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 회장이 취임했다. 전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및 재직기념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순남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한 해 엑스포 자원봉사단 활동을 비롯하여, 연말 김장나눔 등 크고 작은 활동을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회원님들 덕분”이라며, “이제는 소속 회원 돌아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박동서, 김명자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재해를 비롯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우리 사회봉사단체협의회가 올 한 해 역시 단체들간 힘을 합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 실시

새마을운동함양군지회(회장 조명환)는 31일 함양IC 입구 회전교차로 인근에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심기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새마을운동중앙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0만 그루 나무심기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읍면에서 모인 30여명의 회원들이 연산홍 200주를 식재했다.


지난해 꽃사과나무 묘목을 식재한데 이어 매년 새마을군지회에서는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렇게 심어진 묘목들은 새마을군지회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조명환 회장은“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나무심기를 통해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새마을함양군지회에서 앞장 서 탄소중립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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