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영양고추산업특구 내 입주 업체가 폴란드에 김치 4만5000달러를 수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치를 수출한 업체는 일월면 가곡리 영양고추산업특구 내 입주해 한방발효음료, 기능성배추김치, 산채김치 등을 주로 생산한다.

현재 해당 업체의 김치는 프랑스 봉막쉐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어 김치 9t을 폴란드 200개 매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40피트 컨테이너 18t씩을 지속적으로 88개 매장에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남한진 영양군 유통지원과장은 “수출김치는 면역기능 강화 김치 연구 과정에서 제품화한 젓갈을 사용하지 않고 저염식 위주로 제조한 비건김치(Vegan Kimchi)”라며 “김치 냄새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이질감을 최소화해 외국인들도 쉽게 섭취가 쉽도록 제조했다”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