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도 59호선 정선3교 개설공사와 연계해 정선역 광장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회전교차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정선3교 개설공사는 정선읍 시가지 교통 분산을 통한 원활한 차량통행 및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서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올해 6월 말 준공과 7월 전면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사 종점부인 정선역 앞에 신호체계 4지 교차로 설치가 계획되어 있어 기존의 정선역 광장 로터리 및 마을 진·출입 측도 이용에 따른 교통불편 우려가 그동안 제기되어 왔다.

정선군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기술자문과 정선3교 개설공사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진행해 회전교차로 설치안을 확정했다.

군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해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장만준 군 도시과장은 "도로 이용자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회전교차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정선3교 개통시기에 맞춰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