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남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11일부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남원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을 우려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 

지급대상은 3월 1일 기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며, 남원시에 주소나 체류지를 둔 재외국인,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도 신청 가능하다.

오는 11일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해 5월 6일까지 마감하고, 세대주 신청을 원칙으로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필요서류만 구비하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난지원금도 종전과 같이 지역화폐(남원사랑상품권)로 지급, 남원시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