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년 도서구입비 50% 지원 [남해소식]

남해군, 청년 도서구입비 50% 지원 [남해소식]

기사승인 2022-04-05 12:15:43
남해군(군수 장충남)이 만 19세부터 만 45세까지 청년들에게 1인당 10만원까지 지원하는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을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

‘도서구입비 지원사업’ 대상은 2003년 12월31일생(19세)부터 1977년 1월1일생(45세)까지며 50%의 도서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주소지를 남해에 둔 청년이어야 한다. 
 

청년 도서구입비는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2020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취업, 자격증 관련 도서 및 인문학 등 일반도서의 구입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신청은 2회 분할이 가능하며 화전도서관 1층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방문 시 신청자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만화책, 어린이도서, 초중고문제집, 교구, 해외도서 등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도서수령은 신청도서 도착알림을 받은 후 지역서점(스테이위드북, 남해산책, 대한서림)을 방문해 군 지원 금액 50%를 제외한 금액을 본인부담 결제 후 수령하면 된다. 



◆남해군, 장평소류지 튤립 만개


남해군 장평소류지(이동면 초음리)에 튤립이 만개했다.
 
장평 소류지는 벚꽃군락지와 유채·튤립 등 여러 봄꽃이 어우러져 많은 상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뷰포인트이자 포토존으로 사랑받아 왔다.   


국도19호선 확장공사로 몇 년간 유휴지였던 꽃밭 터에 튤립과 유채꽃이 만발하면서 다시 ‘장평 소류지’의 본 모습을 드러났다.
 
고사목을 제거하고 새 벚나무를 식재하는 ‘장평소류지 벚나무 숲 재정비 작업’이 진행되면서 ‘벚나무 군락지’의 모습이 예전 같지는 않지만, ‘남해의 봄’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모습은 여전하다.

장평소류지 주변 튤립 만개 시기는 4월 7일부터 24일까지로 예상된다. 



◆남해군·남해관광문화재단·한국스마트관광협회, 협약 체결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한국스마트관광협회’를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소속 기업체와 관내 관광사업체 간 밀착 관광컨설팅을 진행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급변하는 관광시장에서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신 관광트렌드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한국스마트관광협회’와 협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군ㆍ남해관광문화재단ㆍ한국스마트관광협회는 △남해군 스마트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과 협력사업 공동 추진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 육성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대장경판각문화센터에서 이뤄진 비즈니스 케어 행사에서는 한국스마트관광협회 소속  야놀자, 무브, 스마트인피니 등 35개 회원사가 참여해 최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지역관광 솔루션에 대한 제안이 대거 발표됐다.


온라인 마케팅과 최신 트랜드 대응에 고민이 많았던 지역사업체들의 고민을 해결할 밀착 컨설팅도 진행됐으며 남해관내 20여개 사업체가 참여해 열띤 논의를 이어가며 성시를 이뤘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추진조직(DMO)사업에서 지역 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 거버넌스 기반 ESG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 지역 관광사업체와 상생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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