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 접전…‘이낙연 29.7% vs 송영길 26.0%’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 접전…‘이낙연 29.7% vs 송영길 26.0%’

이낙연‧송영길 오차범위내 접전
지지후보 없다는 응답 높아

기사승인 2022-04-07 06:00:05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6월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와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2~4일까지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은 결과 이 전 대표가 29.7%, 송영길 전 대표가 26.0%로 집계됐다. 뒤이어 지지후보가 없다 25.4%와 기타후보 14.2%, 잘 모름 무응답이 4.8%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조사에서 여성은 이 전 대표 지지율이 29.4%, 송 전 대표 25.0%였으며 남성도 이 전 대표가 30.0%, 송 전 대표는 27.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연령별로는 이 전 대표의 지지율이 30대(33.5%)와 60대 이상(29.7%)에서 높게 나타났다. 송 전 대표는 40대(35.6%)에서 강세를 보였다. 나머지 연령층인 18~29세는 이 전 대표 29.8%, 송 전 대표 29.4%였으며 50대도 송 전 대표 31.0%, 이 전 대표 28.0%로 집계됐다.

투표예상층에서도 이 전 대표와 송 전 대표의 지지율이 박빙이었다. 송 전 대표는 29.0%, 이 전 대표는 28.7%를 획득했다. 뒤이어 지지후보 없음 26.2%, 기타 후보 11.4%, 잘모름 무응답 4.7%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5.1% 무선 ARS 84.9% 무작위 RDD 추출 휴대전화 가상번호)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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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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