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에는 경남교육청, 경남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경영자총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올해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을 위해 공인노무사 배치 강화, 현장실습 상시 점검, 기업체 안전 인식 개선 등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현장 실습생의 권익 침해나 부당노동행위 방지를 두고 깊이 있게 논의했다.
경남교육청과 관계 기관은 유해・위험 업종은 산업안전 전문 노무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지원을 받아 안전한 학습 중심의 현장실습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취업지원협의회에서 요청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일자리 실태 인식 및 고용 촉진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현재 진행 중이며 경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인식 실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회를 열어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