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박민자)는 7일 제2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달 18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9건의 조례안과 2022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건의 의견청취의 건 및 건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영순 부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63회 이번 임시회에 대한 소회를 밝히고 "제8대 동구의회 마지막 회기라도 이전 회기와 다를 수 없다"며 구민 생활과 직결된 추경안과 조례안에 대한 철저한 심의를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유가 및 물가 상승으로 버거워진 주민의 삶의 짐을 덜어내 드리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나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저소득층 밀집지역 공공와이파이 설치 건의안'과 유승희 의원(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학교 무상급식 표준단가 마련 및 급식비 국비지원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