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첫날인 11일 본청 직원들의 응급 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창원 성산소방서 소방관을 초청해 5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이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도교육청 본관 1층에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에서 수상한 안전 포스터 등 16점과 재난 안전에 대비해 지진 대피와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소화기 사용법, 우리 집 안전 대비 요령 11점을 이달 말까지 전시한다.
15일에는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세월호 기억의 벽’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국장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해 추모식을 연다.
안전주간에는 각급 학교에서도 △생존 배낭을 활용한 재난 안전 교육 △교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안전보다 소중한 가치는 없다. 아이들의 안전은 어른의 책임"이라며 "세월호 참사로 말미암아 학생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안전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