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사람살이 활력 도시 원주' 공약 발표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 '사람살이 활력 도시 원주' 공약 발표

기사승인 2022-04-14 10:56:41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원주시청에서 ‘사람살이 활력 도시 원주’ 복지 분야 공약발표회를 갖고 발언하고 있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지, 인간적인 사회의 일부가 되는 복지문화, 모두가 지향해야 할 ‘복지 원주’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구자열 예비후보는 14일 원주시청에서 ‘사람살이 활력 도시 원주’ 복지 분야 공약발표회를 갖고 “예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평등한 서비스의 나눔이라는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복지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예비후보는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원주형 완전 통합돌봄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기업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해서 기업도시가 첨단의료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학·연 의료연구개발기관과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발표했다.

먼저 원주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통합해 통합 돌봄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지역의 각종 기관·단체·시설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자본과 자원봉사를 비롯해 유·무형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만성질환이나 중증질환 환자들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으로 찾아가는 주치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 관리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의 치매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원주시립요양원도 설립해 치매나 움직임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해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의료비 절감과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무실동, 태장동 등 4개 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해서 반려동물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각지의 관광객들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밖에도 시민 서로 돕기 운동인 ‘천사운동’을 확대·지원하고, 순수 민·관 합동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를 운영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비롯한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이 살아가면서 필요한 각종 기술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구 예비후보는 “소외당해도 괜찮은 시민은 아무도 없는 만큼 복지는 이제 시민의 당연한 권리”라면서 “어디에 살든 균등한 삶의 질이 보장되는 원주를 만들어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그늘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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