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동시에 따르면 해당 센터는 연 면적 905.16㎡,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동부동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 경북북부권 청년창업지원센터와 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으로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입주 기업은 비교적 저렴한 연간 임대료(3.3㎡ 당 16만6900원)로 안정적인 사업장(35~52㎡, 6실)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센터 내에 회의실과 교육장을 갖춰 제품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작업장을 지원한다.
이외에 종합건조기, 식료품절단기, 3차원 프린터, 플로터프린터, 레이저커팅기를 구비해 입주 기업의 편의를 제공한다.
입주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표자의 나이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2016년 4월 이후) 이내의 기업이다. 단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소가 안동시가 아닐 경우 계약을 할 수 없다.
입주가능 업종은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 식품가공업 ▲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제조업 ▲ 안동 문화콘텐츠 관련 SW개발업과 안동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참여자 또는 참여 기업은 우대한다.
계약 기간은 최소 1년이며,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동시청 홈페이지 또는 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유수덕 안동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은 상시 컨설팅과 함께 맞춤형 지원 사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 학생창업지원 ▲ 창업 1년 이내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첫걸음 지원 사업 ▲ 창업 7년 이내 연매출액 2억 원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성장지원 사업 ▲ 경북도 내 최초의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개최 등 창업 초기 기업에 안정적인 사업장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