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과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겨울 동안 위축된 신체활동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시민 화합과 심신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 코스로 진행된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대회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됐다.
대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1인당 1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움츠렸던 일상에서 이번 대회가 건강하고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