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회화면-구만면 잇는 군도 6호선 최단 연결 도로 개설 [고성소식]

고성군, 회화면-구만면 잇는 군도 6호선 최단 연결 도로 개설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4-19 13:29:10
고성군 국도 14호선 분기 회화면에서 구만면을 잇는 군도 6호선 미연결 구간 도로가 개설돼 주민 숙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4월 18일 사업비 6억1300만원을 들여 주평(구만면)~남진(회화면) 간 군도 6호선 240m 구간 도로를 폭 8m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군도 6호선 도로는 국도 14호선에서 회화면과 구만면, 개천면을 연결하는 도로로 나머지 구간은 확·포장이 완료됐지만, 주평과 남진 구간만 남아 대형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770m 구간을 폭 8m로 확장할 계획으로 2018년 530m 구간을 착공해 2020년 9월 준공했고, 나머지 240m 구간도 보상과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착공한다.

군은 내년 9월 잔여분 도로를 준공해 공사가 완료되면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은 물론 창원에서 개천·구만 방면의 거리가 3㎞나 단축돼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가 비교적 적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 지역 도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관광두레 이지호 PD, 관광두레 사업 우수 PD 선정

고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에서 경남 고성 관광두레 이지호 PD가 전국 우수 PD로 선정됐다.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 주도형 관광 사업체 창업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지호 씨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이지호 씨는 “수상의 영예는 주민사업체를 비롯해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다”며 “지난해에 한국관광공사, 고성군 행정의 지원과 협력으로 고성 관광두레의 초석을 다졌다면, 올해는 사업체의 수익 창출과 사업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지호 PD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성 관광두레가 전국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주민사업체의 성장과 지역 기반형 관광체계 구축에 함께 고민하고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고성군에는 2021년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7개소가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성장하고 있으며, 고성의 관광상품과 콘텐츠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성군, 우리 동네 마음 이음 사업 업무협약

고성군은 4월 18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고성군의사회와 우리 동네 마음 이음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우리 동네 마음 이음 사업’은 1차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자 중 우울·불안·자살 등으로 고민하는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고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체계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에 이어 2년째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 고성군약사회와 협약해 16개소 약국이 참여 중이며, 올해는 고성군의사회와의 협약으로 1차 의료기관 6개소가 신규 참여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네 의원을 찾는 군민의 마음 건강을 살펴 자살 예방 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성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노후 도로명주소 안내판 걸이구 교체

고성군은 2010년 최초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나 노후된 도로명주소 안내판 걸이구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개년에 걸쳐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도로명주소 안내 걸이구는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기 위해 도로에 설치하는 도로명판 고정 장비로, 이번 사업으로 교체될 노후 걸이구는 총 902개소이며 올해는 고성읍에 설치된 183개소에 대해 작업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화된 안내 걸이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추락이나 위험 상황에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상습침수지역 침수 예방사업 현장점검 

고성군은 4월 18일 송학지구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방문해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확인하고 현장 안전 점검을 했다.

이날 이기봉 부군수는 국도 14호선 비개착 추진공법과 빗물펌프장 지반 굴착 등 주요 공정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장 내 모든 작업자의 안전 및 보건을 확보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중대 재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은 사전에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고성읍 시가지 내 집중 강우로 인한 반복적인 침수피해 및 하수 범람 피해방지를 위해 ‘송학지구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399억 원 중 국비 279억 원을 지원받아 2025년까지 하수관로를 개량하고 유수지 및 빗물펌프장을 신설해 상습적인 시가지 하수 역류와 고성시장 주변 저지대 침수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고성군, 코로나19 확진자 대면 진료 외래진료센터 방문 격려 

고성군은 4월 18일 코로나19 확진자 대상으로 대면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더조은병원(원장 김은승)의 외래진료센터를 찾아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더조은병원은 지난 4월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 중 대면 진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진료하기 위해 외래진료센터를 마련했다.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우선으로 하고, 매주 금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야간진료도 시행해 격리자의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백두현 고성군수는 외래진료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로 군민들이 몸이 아플 때 가까운 지역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나선 더조은병원의 병원장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소아 청소년들의 갑작스러운 고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생겼을 때 가까운 관내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걱정을 덜었다고 전했다.

한편 더조은병원 코로나19 확진자 대면 진료 누계 인원은 280여 명이며, 집중관리군 비대면 진료 1일 2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 코로나19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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