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북면 산불…5시간 만에 완진

영월 북면 산불…5시간 만에 완진

기사승인 2022-04-20 19:15:23
20일 오후 1시께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산불 1단계를 발령하며 총력 진화에 나서고 있다.(사진 제공=산림항공본부)

20일 오후 1시께 강원 영월군 북면 마차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5시간10분만에 꺼졌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와 장비 26대, 진화대원 346명 등을 투입해 오후 6시10분께 완진했다.

현장엔 최대풍속 초속 11m의 강풍이 불고 있었다.

이에 당국은 오후 3시45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평균 풍속이 초속 2~4m, 예상되는 피해면적 30㏊ 미만, 진화 시간 8시간 미만에서 발령한다. 영월군과 국유림관리소 진화대원 전체, 관할기관 산불 진화 헬기 전체와 인접 기관 헬기 50%, 드론진화대 50%를 투입한다.

당국은 화약회사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인공강우용 연소시험 중 산불로 번진 것으로 파악하고, 가해자 70대 A씨를 붙잡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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