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치는 골목길…고한 야생화 마을, 마을정원 만들기 나섰다

행복이 넘치는 골목길…고한 야생화 마을, 마을정원 만들기 나섰다

기사승인 2022-04-26 17:51:37
강원 정선군 고한 야생화 마을.

야생화 마을 강원 정선군 고한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정원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고한읍 주민들은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를 앞두고 26일부터 마을별로 마을정원 가꾸기와 꽃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마을정원은 고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 지역인 고한 13리와 산촌마을,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등 6개 마을이다.

마을별 거주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단체 및 기관에서 동참해 동강 할미꽃 등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심고 가꾸며 야생화와 사람이 어우러져 행복이 넘치는 골목길과 마을정원을 만들고 있다.

마을주민들은 지난 18일 양주꽃도매시장을 찾아 자신들의 집 앞과 골목길, 마을정원에 심을 꽃과 식물을 직접 선정하기도 했다.

고한골목길정원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우영)는 5월5일~10월31일 산촌마을과 마을호텔 18번가, 고한시장 골목길 일원에서 ‘골목의 재발견, 마을정원을 걷다’를 주제로 2022년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우영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고한 야생화 마을 가꾸기를 통해 고한읍 시가지와 고한18번가 골목길 일원이 아름다운 야생화가 가득한 정겨운 골목길과 어우러져 24시간 낮과 밤을 밝히며 추억을 담은 힐링 야생화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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