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신규 사업 발굴 등 미래 과수 산업 준비를 위해 오는 5월 2일까지 지역 내 과수 재배의 전반적 실태를 조사한다.

조사할 사항은 사과, 자두, 복숭아 등 주요과수의 전체 재배면적을 비롯해 출하 시기별(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재배면적, 각 과수농가의 연령대와 재배면적, 출하처(도매시장, 공판장, APC, 농협, 대형할인점 등) 현황, 키낮은 사과원과 샤인머스켓 재배현황 등이다.

군은 과수 재배 실태조사를 향후 농업정책의 기초 통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과수 산업의 방향성을 파악해 각종 정책 개발에 이용할 복안이다.

이종서 청송군 농정과장은 “지역 내 과수 재배 실태를 정확히 조사해 과수 산업 실상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책 사업을 연구·개발할 방침”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각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