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개장 앞두고 이용객이 직접 점검 나서 [고성소식]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개장 앞두고 이용객이 직접 점검 나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04-29 15:16:15
고성군은 29일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개장을 앞두고 실 이용객의 의견을 반영코자 지역 동호인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 및 시설점검을 했다.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가 개장하면 가장 시설을 자주 이용하게 될 인근 수영동호인과 고성군청 스킨스쿠버동호인들이 직접 방문해 실내 시설과 부대시설을 점검했으며, 점검 후에는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사항을 논의하는 등 목소리를 전했다.


군은 이번 점검으로 개선점을 보완해 이용객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와 안전 점검을 할 계획이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생존수영과 재난 대비 훈련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스포츠 행사장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여가선용과 해양레포츠의 관광 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다양한 운영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7월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양레포츠 체험과 동시에 생존수영, 스킨스쿠버 체험 등 전문적이고 폭넓은 교육장으로써 톡톡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상왕국 소가야 고성에 산다

고성군은 5월 1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한 달 살아보기 “Life In Color”’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한 달 살아보기 사업은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성군에 거주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체험 관광에 그치던 기존의 한 달 살기 사업을 지역의 민간업체에 위탁해 참여자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고성의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관광객의 눈으로 고성의 숨어있는 매력을 찾고 홍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Re:Fresh(WHITE), Fo:Rest(GREEN), Sea:Ya(BLUE)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Re:Fresh(WHITE) 개인 자유형 단기 체류 프로그램 5월 1일부터 △Fo:Rest(GREEN) 산촌마을 장기 체류 프로그램 6월 1일부터 △Sea:Ya(BLUE) 어촌 마을 장기 체류 프로그램 7월 1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개인 자유형 단기 체류 프로그램인 Re:Fresh(WHITE)는 참가자에게 최소 2일부터 최대 7일의 기간 동안 숙박비(1일당 5만 원 이내, 팀당 최대 2인)와 고성의 문화예술 체험 및 관광지 입장료(1일당 5만 원 이내)가 지원되며, 고성의 관광자원과 문화·예술·역사자원·축제 등을 홍보하는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또한, Fo:Rest(GREEN)팀은 산촌마을 벽화 그리기 등의 활동 과제가 주어지며 Sea:Ya(BLUE)팀은 자란만 일대 플로깅(해양 정화 활동) 및 씨글래스 공예품 개발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면서 기존의 한 달 살기와는 다르게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성군의 이곳저곳을 방문하게 되며, 다양한 문화활동·행사·축제·농산어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자격은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중에서 참여 동기와 여행계획 충실성, 홍보 효과를 고려해 선정한다.

청년, 유튜버, 블로거 등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해 고성 관광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자는 우대해 선정할 계획이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상반기 외부 슈퍼비전’ 실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손윤정)은 29일 ‘사례관리팀 상반기 외부 슈퍼비전’을 했다.

외부 슈퍼비전은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팀의 사례관리 서비스 전 과정을 점검하고, 사례관리자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례관리팀은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진주시 평거종합사회복지관 남유진 과장을 초빙해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의 지식·기술·경험을 공유하며 사례관리실천 방법에 대한 자문을 얻었다.

손윤정 관장은 “사례관리의 특성상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가구에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슈퍼비전을 하반기에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고성군가족센터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 실시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28일부터 샛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개선과 상호문화 이해 교육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혼이민자 다이음 사업’은 결혼이민자가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용성을 높이는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인식개선 및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는 다이음 사업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지역공동체를 대상으로 총 100회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필리핀 출신의 결혼이민자로, 다양한 다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다문화 친화 활동을 펼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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