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경제진흥원(원장 홍경수)은 최근 ‘일단장봐! 강원장터 라이브옥션’ 행사를 성료했다고 2일 밝혔다.

4월21~22일, 28~29일 개최한 이번 행사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5개 시군(강릉, 동해, 삼척, 영월, 양구)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불피해 지역 소상공인 생산제품으로 구성한 총 345개의 상품꾸러미를 정상가격의 최대 반값까지 투찰하는 경매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원장터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영된 이번 행사는 전국 1만2300여 명의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경매에 참여해 1570만원의 수익을 거뒀으며,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은 산불피해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을 돕는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강원도 우수제품을 구매한 것은 물론,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향후에도 강원도 우수상품을 지속적으로 구매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홍경수 원장은 "이번 ‘강원장터 라이브옥션’ 행사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라며, 추후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