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전종남)은 최근 제74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를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47회 정선아리랑제 일정 선정은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반영했으며, 다양한 논의 끝에 재단 이사회에서 결정됐다.

특히 매년 10월 개최하던 정선아리랑제를 가을 태풍과 야간에 추위로부터 발생되는 프로그램 운영의 어려움을 보완하기 올해 개최시기를 9월로 앞당기게 됐다.

이재원 총연출 감독이 선임돼 '보고싶다 정선아! 정선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및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변화를 모색한다.

또한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 정선아리랑 경창 행사, 한복체험, A-pop 경연대회, 칠현 후손 초청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종남 이사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 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아가 전 국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