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영월군,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2-05-02 17:15:12
강원 영월군청사 전경.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관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올해 3억6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들에게 문화, 여행, 스포츠 등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에 거주하는 2021년 1월1일 이전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 실제 영농종사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선정자에게 1인당 20만 원의 복지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대상자는 1840명으로, 선정된 여성농업인은 5월2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에 기재한 발급희망 농협을 방문해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아 2022년 12월31일까지 도내 영화관, 서점, 스포츠용품점 등 복지 관련 40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기간 내 미사용 금액은 소멸된다.

복지바우처 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사용 현황을 파악해 안내장 및 메시지 발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용을 독려하고, 카드 미발급자 및 연내 미사용 잔액 발생으로 내년 사업에 제외되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나은숙 영월군 자원육성과장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에게 여행, 스포츠 등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해 삶에 활력을 부여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관련 업종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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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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