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례조회는 표창전수 및 수여, 당부말씀, 문주현 강사의‘직원 갈등관리 교육’순으로 진행됐다.
2022년 지방세정 종합평가 우수 기관 표창을 비롯한 유공공무원(이동원), 제50회 보건의 날 유공 공무원(김가은),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복지증진 유공 공무원(최미연)과 민간인(합천군 수어통역센터 강민혁)에 대한 표창과 희망2022나눔캠페인 시‧군별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감사패(우용기계건설 대표 이재근, 구본일, 바른윤내과 원장 윤준석·김나연)를 전수했다.
이어, 이선기 합천군수 권한대행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군정평가와 관련해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가 각종 지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하여 각종 사업현장에서 단 한건의 중대 재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처리 절차 마련 및 이행실태 점검을 철저히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례조회에서는 ㈜공감컨설팅 전문교육위원이자 커리어연구소A대표인 문주현 강사를 초빙해 ‘직원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조직내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과 건강한 갈등관리 방안으로 구성됐다.
군은 앞으로도 정례조회 시 새로운 트렌드에 발 맞추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묘산면 화양마을, 화양서당 준공기념서예전 개최
합천군 묘산면 화양마을에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인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으로 건립된 화양서당의 준공기념서예전을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5일간 합천문화원 1층 전시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서예전에는 수십 점의 서예, 가훈, 서각문패 작품 등 그동안 주민들이 연마해온 노력의 결실을 엿볼 수 있다.
화양마을에는 국가민속자료 제206호로 지정된 묵와고가와 경상남도문화재자료 556호로 지정된 육우당을 비롯한 여러 전통한옥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1960년대까지는 서당문화가 이어져왔으며, 오늘날까지도 마을 주민들은 육우당에 모여 붓글씨를 쓰거나 마을의 대소사를 논의해왔다.
화양마을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은 화양마을 추진위원회, 합천군,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에서 마을 주민들의 전통문화계승과 주민간 단합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확산시키기 위한 방향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과 의견 수렴과정 속에서 추진됐으며 주민문화·교육 프로그램지원, 다목적 주차장 조성, 화양서당길 조성, 화양서당 건립으로 이어지게 됐다.
윤임동 위원장은 “배움을 통하여 알게 되는 즐거움은 크지만 배움을 남에게 알릴때의 가치의 정도는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서예와 한문학에 익숙치 않은 지역내 학생들이나 취약계층에게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합천군,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합천군은 지역 내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공고일 기준 합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인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소득기준은 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이며,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이면서 월 임차료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주택소유자(세대원 포함), 직계존속(부모 등)의 주택 임차, 기초생활수급자, 국가 및 지자체 공무원(공무직 포함) 및 출자 출연기관 근무자, 공공임대주택거주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월 최대 15만원씩 10개월간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5월 13일까지 군 행정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신청도 가능하며,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군은 신청자 적격심사를 거친 후 5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2월분 임차료부터 소급해 11월까지 지원 예정이다.
◆합천군,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공시
합천군(군수 권한대행 이선기)은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19,952호에 대한 가격을 4월 29일 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주택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후 합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시됐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주택 소유자와 그 밖의 이해관계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합천군청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결정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내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박수현 재무과장은 “공시된 개별공동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재산세 등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군민들은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합천군 쌍책면, 잔가지 파쇄기 작업 유종의 미 거둬
합천군 쌍책면(면장 이동률)은 4월29일 이번 산불 기간의 마지막 잔가지 파쇄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쌍책면은 2월부터 매달 1회 이상의 잔가지 파쇄기 작업을 통해 20여 농가, 10톤 이상의 잔가지를 파쇄해 주민들의 짐을 덜어주었으며,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차단에 힘썻다. 또한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차단했고, 잘게 파쇄된 부산물은 농경지 거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평소 영농부산물은 소각하는 것 외에는 다른 처리 방법이 없었고, 특히 노인이나 여성 농가에서는 처리가 힘들어 올해 작업으로 인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쌍백면, 5월 황금연휴 산불예방 활동 강화
쌍백면(면장 공기택)은 5월5일에서 8일 황금연휴 기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쌍백면은 5월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황금연휴 기간에 맑은 날씨가 이어져 산악회나 가족 단위로 산을 찾는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매년 등산객이 많이 찾는 쌍백면 산성산 등산로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임도주변,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입산객의 화기 소지 등을 방지하고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쳤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