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가 사전 예매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오전 10시30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예매율 88%, 예매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예매 관객수는 2020년 이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마블 영화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해 12월 개봉 당시 사전 예매 관객수 75만명 정도를 기록하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사전 예매를 기록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2016년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이후 두 번째 솔로 무비다.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았고, 레이첼 맥아담스, 베네딕트 웡, 엘리자베스 올슨, 소치틀 고메즈 등이 출연했다. 과거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한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4일 전 세계 동시 개봉했다. 12세 이상 관람가.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