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화랑무공훈장은 6·25 전쟁기에 뚜렷한 무공을 세운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고윤환 문경시장은 수여식에 참여한 고 채홍문 병장의 조카 채남식 씨에게 훈장을 전수하고 예우했다.
훈장을 받은 고 채홍문의 조카 채 씨는 “6.25전쟁 72년 만에 작은아버님의 명예를 찾을 수 있어 영광스럽고 다행”이라며 “오늘의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유공자의 유족에게 훈장을 수여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많은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예우와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