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888명 더 늘었다.
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888명 증가한 73만 429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85명, 북구 332명, 수성구 301명, 동구 214명, 달성군 268명, 서구 95명, 남구 95명, 중구 42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9.5%, 10대 13.8%, 20대 16.8%, 30대 12.7%, 40대 14.8%, 50대 11.8%, 60대 이상 20.6%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52명이 추가돼 총 991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1만 3109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4.7%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8.9%이다.
이틀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627명, 해외유입 2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74만 6078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616명, 구미 553명, 경주 230명, 경산 226명, 안동 155명, 김천에서 130명 확진됐다.
또 상주 98명, 영주 95명, 칠곡 88명, 영천 77명, 예천 49명, 문경 48명, 청송 39명, 성주 37명, 의성 33명, 청도 32명, 울진 32명, 영덕 24명, 고령 19명, 영양 16명, 봉화 16명, 군위 11명, 울릉에서 5명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은 현재 중증환자 23명을 포함해 총 2만 7920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사망자는 전날 3명이 추가돼 1305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