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사회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행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를 수시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임대는 입주자로 선정된 자가 지원한도액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해당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전세 또는 보증부 월세 방식으로 임대기간은 2년이고 9회 재계약(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지원한도액(1억2000만원) 범위 내 전세보증금 5%를 부담하면 되고, 전세보증금의 나머지 95%에 대한 연 1-2% 이자를 GH로 매월 납부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5월 4일) 현재 여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순위(생계·의료 수급자, 법정 한부모가족, 월평균소득 70%이하 등록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에 해당하는 가구이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입주 대상자 발표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이후 GH에서 개별 통보한다. 

신청 기간은 공급목표 계약완료 시까지이며 접수가 계약목표를 초과할 경우에는 조기 중단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 등 세부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여주시 허가건축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