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학교와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창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4개 기관은 지난 4월5일부터 5월12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창업교육과 3D프린팅 교육을 연계해서 진행하는 `원하는대로 만들어주는 창업메이커스쿨`(이하 `원주창업메이커스쿨`)을 공동 주관했다고 13일 밝혔다.
4개 기관은 한라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사업단, 한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디지털헬스케어 미래공작소, 연세원주창업보육센터다.
`원주창업메이커스쿨`은 원주시민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원주시 지역 내 창업 수요 발굴을 통해 창업 교육에서 공간과 사업화까지 연계 진행함으로써 실제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모델, 제품 개발 및 사업계획서 작성 등 6회에 걸친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자가 갖추어야 할 지식과 필요한 역량을 함양했으며, 다양한 메이커 교육과 실습활동을 통해 시제품을 3D프린터를 활용해 모델링하고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역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창업자를 육성했다.
한라대 창업보육센터 이용희 센터장은 “원주창업메이커스쿨을 시작으로 향후 원주권내 예비창업자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메이커스페이스 제작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창업기업 육성하고 창업보육센터와 입주 연계를 통해서 지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