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국민의힘 강원 원주시장 후보는 16일 “원주에 대규모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규모 실내 어린이 놀이터에는 베이비존, 키즈존, 어트랙션존, 체험존 등을 조성하겠다”면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안전한 ‘시스템 공기청정기(미세먼지 프리존)’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동시에 고사양 CCTV 등을 설치해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어린이는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도내 다른 도시의 어린이 시설을 넘어 수도권에 견줄만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이 원주에 탄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주에는 이렇다 할 ‘FOR KIDS ZONE’이 없다”며 “원주시민들이 어린이 놀이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말마다 춘천, 제천 의림지, 용인 에버랜드 등까지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원주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점을 강조하며, 원주시민은 무료로 타 지역 주민은 유료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