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꽃길에서 즐기는 의령 양귀비 축제 21일 개최 [의령소식]

붉은 꽃길에서 즐기는 의령 양귀비 축제 21일 개최 [의령소식]

기사승인 2022-05-17 16:05:45
5월에 만개하는 붉은 물결, 양귀비 꽃길을 배경으로 한 둑방길 양귀비 축제가 오는 21일 의령군 화정면 나루마을권역에서 개최된다.

나루마을 둑방길 양귀비 축제는 의령군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2022년 어울림 마을축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나루마을권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에 맞추어 개최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양귀비꽃 조성지를 방문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행사와 품질 좋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 주민 스스로 공동체를 이루고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마을공동체가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의령 부자마을 국악축제, 28일 개막

의병의 역사가 살아있는 충의의 고장 경남 의령에서 오는 28일 마을관광지활성화를 위한 ‘부자마을 국악축제'가 의령군 의령읍 의병박물관 에서 개최된다.

천율(대표 송진호)은 지난 1월초 행전안전부 지역 청년 활동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3번의 국악공연 시행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2019, 2020년 경남도 차세대유망예술인등 청년예술인 22인이 참여해 민요의향연, 판소리, 신모듬, 사물판굿, 줄타기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또 전통차 시음, 특산물 판매, 신반한지 공예품 판매를 위한 다양한 부스 또한 운영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가 의령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호응’

의령군은 찾아가는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의 뜨거운 분위기를 전하며 추가접종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의령군은 지난해 추가접종에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찾아가는 4차 방문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의령군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1개소(의령읍 9개소, 부림면 2개소)에서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나,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까운 면 소재지 보건지소에서도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첫날 지정면 237명을 비롯해 화정면 88명이 접종을 완료해 예상보다 높은 접종률을 보였다. 의령군은 면역력이 약한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4차접종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6일 이미화 군수 권한대행은 지정면 보건지소를 찾아 접종자들이 불편함은 없는지 살피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방문접종은 각 면 보건지소에서 △16일 화정면, 지정면 △17일 칠곡면, 낙서면 △18일 대의면, 궁류면 △19일 용덕면, 유곡면 △20일 정곡면, 봉수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에 필요한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의령축협, 장학금 전달로 지역 사회 공헌 '앞장'

의령축협(조합장 조재성)은 최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평소 품행이 바르고 성실한 조합원 자녀 25명(고등학생 40만원, 대학생 100만원)에게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의령축협은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지난 30여 년간 조합원의 자녀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800여 명에게 약 7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재성 조합장은 "코로나 위기의 힘든 시간을 잘 견뎌내고 학업에 열중하는 우리 학생들이 대견스럽다. 지역사회와 우리 농촌을 위한 미래 큰 역할이 기대된다“며 "의령축협은 사회공헌활동에 솔선하는 모습을 더 보여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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