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665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66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만 6911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820명 증가한 규모다. 경북은 전날 '휴일효과'로 지난 2월 1일 777명이 발생한 이후 110일만에 최소치인 848명까지 떨어졌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88명, 구미 298명, 경산 244명, 안동 145명, 김천 102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일일평균 확진자는 1649.1명으로 일주일전 2173.6명에서 524.5명 감소했다.
현재 경북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23명을 포함해 총 2만 63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경북의 누적 사망자는 1345명이다.
병상은 일반의료대응체계 전환에 따라 중등증 16개소 261병상에서 10개소 233병상, 중증은 5개소 83병상에서 5개소 70병상으로 조정됐다.
병상가동률은 감염병 전담병원 38.6%, 중증병상 32.8%다.
안동인문정신연수원에서 150병상을 운영 중인 생황치료센터는 오는 25일자로 폐소된다.
특수병상은 임산부 확진자의 분만을 위해 안동병원에 15개소를 확보했으며, 현재 입원환자는 없다.
또 소아 확진자를 전담하는 병상은 영주적십자 32개소, 경주동국대병원 5개소를 운영 중이며, 가동율은 4%다.
중증환자 투석 전담병상은 김천의료원이 확보한 4개소 중 3개소가 가동 중이다.
그동안 포항세명기독병원에서 운영한 투석 전담병상 2개소는 폐소했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1582명이 추가돼 1만 3441명이며, 이 가운데 7.3%(976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5%, 2차 86.6%, 3차 65.4%, 4차 7.8%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