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구에서는 검사 건수가 줄어더는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054명 증가한 75만 89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60명, 북구 403명, 수성구 336명, 동구 237명, 달성군 282명, 서구 82명, 남구 93명, 중구 8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3%, 10대 18.5%, 20대 20.1%, 30대 11.9%, 40대 13.7%, 50대 10.8%, 60대 이상 16.7%으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86명이 추가돼 총 456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지료자는 8362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29.2%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24.2%이다.
경북도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대를 기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665명, 해외유입 3명 등 총 166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76만 6911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88명, 구미 298명, 경산 244명, 안동 145명, 김천 102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일일평균 확진자는 1649.1명으로 일주일전 2173.6명에서 524.5명 감소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23명을 포함해 총 2만 63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경북의 누적 사망자는 1345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