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고 유세에 나선 경북 포항시의원 후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양아영 국민의힘 포항시의원(바 선거구 2-나, 장성동) 후보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여성 후보가 오토바이를 몰고 유세에 나서자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이는 양 후보가 약속한 '실천하는 시의원'과 궤를 같이한다.
그는 과감한 교육·안전 정책 투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다양한 복지정책 등을 통해 실천하는 시의원을 꿈꾸고 있다.
양 후보는 스마트 교육·체험 교육 특구 지정, 학교 주변 안전 활동 도우미 증원·지원 확대, 국공립 아동 보육시설·심야 돌봄 시설 확대·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성성당 뒤 등산로·지역 공원 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대·안전 관련 단체 지원 강화, 주택가 쓰레기 수거함 설치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민 편의시설 확대,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아파트단지 내 작은도서관 확충, 소상공인 간판 정비사업·특화거리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내놨다.
양아영 후보는 "모두를 위한, 우리를 위한 동네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양아영 후보는 포항 송림초, 송도여중, 중앙여고, 포항1대학 경영과를 졸업하고 포항 은하수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