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후보는 “코로나19,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후 변화로 국내 농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식량 안보 확보 및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그리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가 제시한 6대 공약은 ▲마늘 등 첨단 농산물 공판장 건립 추진 ▲자립형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확대 ▲청년농·후계농 지원 확대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등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농업인력난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 위한 종합지원정책 마련 추진 ▲농촌지역 마을회관 스마트화 추진 등이다.
그는 “영천 주요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과중한 노동력이 투입되는 농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농산물 유통판로 확대 등 농가소득 증대에 중점을 두고 이번 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급증하고, 재배량 예측이 어려워져 농업인의 영농소득 활동에 어려움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농업인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소득 활동이 가능한 지원과 생산비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정책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발표하는 농정 공약 외에도 농업보험료의 시비 보조 비율을 높이고 비료, 사료 등의 생산비 지원 추진을 위해 국회, 시의회 그리고 정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