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IP사업단장 신재호 단장, 박성민 부단장, 전담교수와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 안현수 대표, 오주일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남서부지역 신산업인 항공우주 분야의 지식재산 기반 경영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항공우주 분야의 지식재산 기반 경영 및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과 채용 지원 등을 위해 ▲교육과 지식재산 행사 개최 등을 위한 공동 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및 유관기관 등 지식재산융합학과 입학 지원 및 유치 홍보 ▲지식재산 전문인력의 인턴십 및 채용 기회 지원 ▲우수한 아이디어와 보유기술의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를 위한 자문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IP사업단은 IP중점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고, 학부과정에 복수전공 형태로 '융합전공 지식재산학'을 설치했다. 또한 지식재산 교육을 위한 전담교수 2명(류예리 교수, 이헌희 교수)을 채용했다.
2022학년도 1학기 현재 대학원에는 석사과정 19명, 박사과정 11명 석박사통합과정 3명 등 모두 33명이 재학 중이다. 학부 과정은 64명이 수강하고 있다.
한편 경상국립대 IP사업단은 참여 학생들에게 기술, 경영, 법·제도 등 융합 분야의 질 높은 지식재산 교육과정과 장학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관리, 수익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ISE LOUNGE' 개소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가좌캠퍼스 공과대학 1호관 1층 로비에 '아이에스이 라운지(ISE LOUNGE)'를 마련했다.
아이에스이 라운지 개소식은 26일 오전 류성기 공과대학장, 전정환 기술경영학과장을 비롯해 공과대학 교수, 직원,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아이에스이 라운지(ISE LOUNGE)는 대학원 MOT 사업단(단장 전정환)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편하게 학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탈바꿈됐다. ISE는 'Industrial & Systems Engineering(산업시스템공학부)'의 약자다.
류성기 공과대학장은 "학생들의 학습역량은 환경의 영향도 중요하다"며 "학생 가치를 창출하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축하했다.
기술경영학과(MOT사업단) 전정환 학과장은 "아이에스이 라운지는 학생 간의 소통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 공간이 시험 기간에만 이용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들이 상시로 이용하는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대표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공과대학은 교수와 학생들이 각자 보유한 책에 손글씨로 직접 추천서를 작성하여 나눌 수 있도록 누구나 열람하는 '공유책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